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을 비롯한 신협 관계자들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피해 복귀를 위한 성금 5000만원과 구호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 서부신협을 비롯한 포항소재 신협에서도 쌀, 세면도구 등 약 1천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재단은 피해지역 신협을 중심으로 인근 대피소 등에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또 피해가 확인된 조합원에게는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금 만기연장, 긴급자금 대출, 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고락을 함께해 온 신협으로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까지도 여진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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