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기 등 8천만원 상당
이번에 지원한 농업용 열풍기는 대구시 및 동구청이 전액 자금을 지원해 반야월농협 깻잎 작목반 50개 농가가 수혜혜택을 받게 됐다.
전국 깻잎 3대 생산지역인 반야월 지역 농업인들은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깻잎 동해 방지를 위해 알콜을 사용하고 있어 항상 하우스 내 화재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부주의로 인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많았지만 올겨울은 열풍기로 인해 걱정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목 반야월농협 깻잎 작목반장은 “농업재해 예방과 농업인들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신 동구청 및 농협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우리 깻잎 재배농가도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외국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반야월농협은 이날 행사 이후 참석자들에게 농업의 식량안보, 경관보전,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헌법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