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성주군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6.1% 증가한 4천10억 원으로 편성됐다.

참외 조수입 5천억 원 돌파와 함께 예산규모까지 더해지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고무적인 현상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4.7% 늘어난 3천340억 원, 특별회계는 13.5% 증가한 670억 원이다.

주요 사업에 대한 편성내용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840억 원(21%), 상하수도 환경 분야 662억 원(17%)을 편성해 쾌적한 도시 조성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사회복지 611억 원(15%), 농업 농촌 464억 원(12%) 등의 순으로 편성했다.

이번 주요 예산 편성 배경을 두고, 해당부서 관계자는 “건전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 및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에 주안점을 둔 예산 편성”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4년 만에 1천억 원(33%) 증가한 4천억 원 예산 돌파는 공직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며, 지역발전 도약의 큰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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