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읍성 공사로 인전한 화양읍 교촌리 경로당을 한옥으로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청도군 제공.
청도읍성 공사로 기존 경로당 부지가 편입되면서 장소를 옮겨 신축한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경로당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옥으로 신축, 인근의 향교, 석빙고, 청도읍성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뤘다.

청도군은 지난 24일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읍 교촌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교촌리 경로당은 청도읍성 공사로 기존 경로당 부지가 편입되는 바람에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청도군에서 처음으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게 연면적 77㎡(23평) 규모의 한옥 형태로 지어졌다.

이종윤 노인회장은 “새로운 쉼터 마련을 위해 애쓰신 군수님과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보금자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경로당이 준공되어 기쁘고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소통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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