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2017년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환경부 주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주관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2017년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폐가전제품을 전담수거반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해 주는 제도로, 시민들이 배출운반의 어려움과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산시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실적이 2016년 대비 약 1.6배 증가한 약 19.6t/1만 세대를 기록했고, 약 1만㎡ 규모의 폐가전제품 집하장을 운영, 상하차 및 적재 전담인력 배치와 대시민 홍보를 위한 재활용품 수거차량을 이용한 래핑 홍보,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재활용 수집운반 차량에 래핑작업 추가 실시,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하고 대시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김해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제도의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 모두가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편리하게 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생활 속의 환경 실천운동으로 폐자원 재활용 촉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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