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에 제정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와 예방에 공동대처하는 민관협력기구를 출범해 앞으로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당연직인 부시장과 민간대표 1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인명구조와 재난복구, 의료 및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한편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재난활동 및 봉사에 임해 준 재난안전네트워크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안전경산 만들기에 단합된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