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유관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에 제정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각종 재난사고와 예방에 공동대처하는 민관협력기구를 출범해 앞으로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당연직인 부시장과 민간대표 1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인명구조와 재난복구, 의료 및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한편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재난활동 및 봉사에 임해 준 재난안전네트워크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안전경산 만들기에 단합된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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