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업 표창을 받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은 지난 2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2017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김성호 연구책임자) 공동 성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년간 경북지역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분야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기술 지도하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30여 개 수혜기업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컨설팅과 사업화 인증, 제품 고급화 지원을 하며 지역 기업의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관련 기업체 대표 및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지역농산물 가공품, 기능성 화장품 등 사업 성과품을 전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혜 기업들의 성과품 인지도 확산을 위해 파워 블로거와 기자단을 초청해 홍보 상담회를 진행했고,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기업의 성과품 홍보자료를 블로그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실시했다.

‘2017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성과보고회 및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제공.
이와 함께 매출 및 수출 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낸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 (주)한반도, (주)아람농장 등 3개 우수기업을 표창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대 산학협력단 윤재웅 단장은 “대구대와 사업 참여기업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신규 사업 발굴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HACCP교육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식품 안전관리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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