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면에 조성된 닥터 헬기장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27일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1683-1번지 일대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설치, 준공했다고 밝혔다.

재산면 전용헬기 착륙장은 의료취약지대인 지역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헬기 착륙장 조성으로 봉화군은 봉화읍 내성리 인계점, 춘양면 착륙장, 소천면 착륙장 등과 함께 군내에 모두 4곳의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보유하게 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는 물론 산간 오지의 지역 특성에 따른 주민들의 의료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동국 보건소장은 “봉화군내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치료와 이송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3대 중증응급질환의 사망률 감소로 이어지는 봉화군의 응급의료시스템을 한층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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