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27일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포항 선린애육원을 방문, 노후 가전제품을 교체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7일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포항 선린애육원을 방문, 노후 가전제품을 교체했다.

이날 장영복단장과 주장 황지수를 비롯한 김광석·배슬기·김승대 등 선수단 대표들은 가전제품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린애육원에 냉장고와 컴퓨터, 청소기 등과 올 시즌 득점으로 적립한 사랑의 쌀 60포를 전달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포항장애인복지관·창포종합사회복지관·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TV·공기청정기·컴퓨터 등 모두 1천200만원어치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가전제품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로 마련됐다.

장영복 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항상 스틸러스를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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