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부 이경영·최영재·김초현 학생

김초현, 이경영, 최영재, 황민 학생(왼쪽에서,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최근 한국공항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한국공항공사 항공교통 분야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산업공학부 디자인공학전공 이경영(26·3년·팀장), 최영재(26·3년), 황민(24·3년), 김초현(24·3년)으로 이루어진 ‘디조인(D-Join)’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빅데이터와 증강현실을 적용한 공항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빅데이터, CDI(고객데이터통합) 등을 활용해 공항 서비스의 다양한 정보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주목을 받은 ‘통행정보 제공 시스템’은 운항(결항, 지연 등) 상황과 수하물 위치 등의 정보들을 증강현실 서버에서 가상 영상으로 만든 다음, 실사 영상과 중첩해 이용객들의 휴대 통신 기기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기다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교통 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초현 학생은 “학부 내 발명·창의 활동을 지원하는 치즈(CHEESE) 프로그램에서 학습한 디자인 공학적 접근 방식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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