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상주 농업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담은 ‘농경 문화관’을 새롭게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상주 농업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담은 ‘농경 문화관’을 새롭게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 박물관 건립 지원사업으로 국 도비를 지원받아 3년간 전시시설인 농경 문화관과 유물 보존시설인 수장고를 완성한 것.

농경 문화관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상주 농업의 역사와 문화 등의 민속유물을 전시해 농촌 삶을 이야기하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 구성은 크게 4부로 나눴는데 상주 농업과 수리의 역사, 사계절로 살펴본 우리네 농경문화, 의식주와 일생 의례를 통해 본 상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상주의 삼백과 농서를 통해 본 상주 농업의 뿌리 등으로 구성됐다.
상주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상주 농업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담은 ‘농경 문화관’을 새롭게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상주 24개 읍면동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삼백극장’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상주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농경 문화관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수장고는 점차 늘어나는 소장유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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