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영초 횡단 보도 설치···올 연말까지 주변 20곳 모두 설치 완료키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8일 상주시 상영초등학교 횡단 보도 앞에서 김창연 경북지역본부장과 신재숙 상주후원회장, 이정백 시장, 이충후 시의회 의장, 김해출 상주경찰서장, 장광규 상주교육지원청장, 학부모, 교사,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초록우산 상주후원회가 좀 더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눈에 띄는 방식의 어린이 안전지대를 만들어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DB 손해보험으로부터 1억 원(1개소당 50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받아 상주시 소재 초등학교 주변 20곳의 횡단 보도 앞에 올 연말까지 옐로카펫 설치를 모두 완료키로 하고 이날 첫 설치에 나선 것.

신재숙 상주후원회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 상주시의 옐로카펫 사업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옐로카펫은 국제 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로 주변과 색다르게 분리된 공간에 있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반영해 만든 지역인데 노란색의 삼각뿔 모양으로 안전구역을 구분 짓고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야간 조명 램프를 켜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하도록 해 횡단 보도 앞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사업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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