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타당성 용역 보고회 열려
환경·경제 등 기대효과 논의···총 사업비 410억 투입

안동시는 지난 27일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현실화 되고 있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기존의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물 순환 순도도시 조성사업과 도심 복개천인 천리천과 안기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도심 복개천복원에 따른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인 영향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도심의 기본 틀을 바꾸는 중요한 사업으로 도로·교통·환경·상하수도 등 도시 전반에 대한 검토와 이해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면밀히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물순환 도시 안동’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총 사업비 410억이 투입되는 가운데 안동시 예산 절감을 위해 비점오염원 관리 지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도심 복개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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