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열린 국제전통의학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김미려 교수팀(왼쪽 첫번째 김미려 교수).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의예과 김미려 교수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전통의학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최근 일본 오사카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3rd Global summit on Herbals & Traditional Medicine’에 한의예과 김미려 교수와 한의학과 석사과정 김유진 학생, 김소영 학생이 참가해 ‘Mixed medicinal herbs including Rehmanniae Radix preparata promote melanogenesis and hair growth in vitro and in vivo’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미려 교수는 복합한약재가 모발 성장 및 모발의 흑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외국 연구자들의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사업화가 가능한 한약재의 항비만 효과와 기전에 관한 연구를 같이 발표했다.

이번 국제전통의학학회에는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한국 등 총 12개 국가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아유르베다, 유나니, 중의학, 한의학 등) 및 대체의학 연구자들이 건강 유지 또는 질병의 예방 및 완화와 치료를 위한 약용식물과 천연요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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