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7000 미라클’ 오후 2시 50분·오후 11시 10분 방송

포항에 사랑의 손길 전하기 위해 특집방송 제작 2.jpg
▲ CTS기독교TV가 ‘7000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포항 지진피해 돕기 특집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CTS기독교TV가 ‘7000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 지진피해 돕기 특집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총 2부로 기획된 특집방송은 특별히 서울 스튜디오가 아닌, 포항 피해 현장에 직접 마련한 긴급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1부에서는 전반적인 지진 피해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와 추위에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회복을 소망했다.

특히 이번에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읍은 물론 장성동, 곡강리 등 피해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외진 마을의 안타까운 모습이 영상에 담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의 이정학 이장(흥해제일교회 장로)과 함께 피해 교회·한동대학교 구성원·80여 명의 봉사자와 지진피해복구단을 구성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연탄은행 대표 유호범 목사, 포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조근식 목사 등과 함께 현재 포항 지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회복을 위해 중보했다.

29일 2부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목조 건물이 무너져 내리며 건물이 일부 붕괴한 흥안교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지진피해를 당한 교회 상황들을 중심으로, 지진 피해 속에서도 예배를 지키고 영혼들을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의 헌신과 성도들의 하나 된 마음을 나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포항노회 임원인 조희목 목사(하나의교회), 진원지였던 흥해의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흥해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권산 목사(한사랑교회), 큰 피해를 당한 흥안교회 김두천 목사와 함께 포항지역 교회의 전반적 피해 상황과 흥해지역 교회들의 피해 상황 그리고 그 속에서도 계속되는 섬김과 나눔, 영혼 구원 이야기들을 통해 이번 지진을 위한 한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2부 방송은 오후 2시 50분과 오후 11시 10분에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CTS기독교TV는 "재난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섬김과 나눔, 헌신과 영혼 구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7000 미라클 포항 지진피해 돕기 특집방송’이 시청자들의 소중한 후원과 사랑의 손길을 통해 포항 땅에 희망이 전해지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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