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 도와요"

포항시가 지진 이재민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있도록 이재민 전용서포터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지난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진 이재민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있도록 이재민 전용서포터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지난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임전담공무원제는 11.15지진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대피중인 이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귀가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재민과 포항시 공무원 700명을 일대일로 매칭해 해당 이재민을 전담하도록 했다.

전담공무원은 담당 이재민가구 주택 피해 및 복구·이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하고 각종 처리절차를 대행하는 등 행정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한, 지속적인 면담으로 이재민의 대피소 생활고충을 해결해주고 가정으로 복귀 후에도 모니터링하며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는다.

시는 공무원과 이재민의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별 대책을 마련해 대피소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재민 귀가에 따른 대피소 조정과 이재민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이 이재민 곁에서 소통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귀가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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