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안 처리전 국회 방문

김장주(오른쪽)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포항지진특위 위원인 김광림 국회의원을 만나 포항 지진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9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 시한을 3일 남겨둔 시점에서 포항 지진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포항 지진특별위원회에 지진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우선 지진특위 위원이고 자유한국당 정책의장인 김광림 의원을 바쁜 일정속에서도 어렵게 면담하고 경북도의 지진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지진 관련 주요 사업은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5억원(총사업비 3천억원), 국립 안전문화교육진흥원 설립 3억원(총사업비 700억원),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1천277억원(총사업비 2천555억원) 등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주 9.12 지진 및 포항 11.15 지진으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 대응과 조사·연구수행을 위해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며 “지역의 재난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 설명했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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