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21가구 본격 분양

안동시 수상동 ‘코오롱하늘채’투시도
안동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안동 코오롱하늘채’가 30일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안동 코오롱하늘채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다.

안동시 수상동 590-11번지 일원에 들어설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59㎡ 163가구, 74㎡ 57가구, 75㎡ 108가구, 84㎡ 93가구 등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낙동강 수변공원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옥동신도시 등 안동 중심 생활권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특히 안동병원을 비롯해 이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깝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 지역은 경북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경북도청신도시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행정타운 조성을 마치고, 2단계 고속도로 및 복선전철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2030년까지 안동 인구를 28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2030년 안동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발표되는 등 추가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인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백신산업 벤처기업 등 입주로 지역경제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눈길을 끈다. 도청신도시까지 20분 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영동 및 중앙고속도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며 중부권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됐다.

‘안동 코오롱하늘채’는 낙동강 수변공원과 맞닿아 여유로운 여가생활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동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점도 눈에 띈다.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대형 종합병원인 안동병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있는 옥동생활권도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안동 코오롱하늘채’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면 개방형 등 평면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시스템인 ‘칸칸’만의 딕테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리한 주거생활을 돕는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각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버려지는 에너지를 한 번 더 사용하는 ‘고효율 전열교환기’가 일부 세대에 도입되는 등 에너지절감 시스템도 눈에 띈다.

단지 안에서 체육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고, 단지 외곽에는 매화나무, 왕벚나무 등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밖에 키즈놀이공원,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견본 주택은 안동시 옥야동 375-5 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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