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jpg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이하 한교연)이 ‘11·15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고통받는 이재민과 시민들을 위로한 뒤 포항시청을 방문, 이강덕 시장에게 지진피해복구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교연 임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27일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기도한 뒤 이들에게 식사와 차를 대접하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 자원봉사자 부스를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건물 외벽이 붕괴한 한동대학교와 지진 피해가 큰 흥해영광교회를 잇따라 방문 "다시 일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한교연의 포항방문에는 경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우종휴 목사) 임원 10여 명도 함께 했다.

한교연의 한 관계자는 "군포제일교회·예장호헌 총회·합동개혁 총회·영안교회·목동능력교회 등이 보내온 헌금을 모아 1차로 1천만 원의 지진피해복구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며 "회원교단 교회들로부터 헌금이 들어오는 대로 포항시에 2차 성금을 전달하겠다. 또 포항방문 행사와 과메기 등 지역 특산물 주문하기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5일 오후 2시 10분께 발생한 규모 2.3 여진에 이어 5일째인 29일 현재 여진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고, 시민들도 ‘지진 발생 2주일째’를 맞은 29일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