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초등학교는 지역 초중고교 담당교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상담 보고회를 가졌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유천초등학교(교장 이경) 학생들은 지난 27일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실시한 청도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전문상담교사, 상담업무 담당교사 및 지역 내·외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6회기에 걸친 원예치료 집단상담 가운데 마지막회기로 저학년, 고학년 원예치료를 통한 상담프로그램 수업공개에 이어 결과 보고회가 진행됐다.

수업은 포인세티아 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고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써서 전달했는데, 자신이 느끼는 자아상과 현재의 생활환경을 알아보면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Wee센타 김원영 교사는 “집단상담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의식 확립과 건전한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 교장은 “지역학교 및 학부모들에게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학생상담봉사자들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상담전문가들의 전문성 및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