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통일공감 강연회를 군민회관에서 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는 지난 28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 및 자문위원, 안보관련 기관 단체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평화 공감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과 북핵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는 시기에 한반도 정세를 배경으로 평화를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탈북강사 권설경과 함께하는 통일대화’로 탈북민의 삶과 북한실상에 대한 주민들과의 토크콘서트 및 다채로운 공연으로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병환 울릉군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통일 공감을 위한 작은 노력이지만 앞으로도 군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평화통일의 의지 함양을 위해서 울릉군협의회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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