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관하는 홍보관은 소백산 일대의 사계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대의 VR(가상체험기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새롭게 꾸며졌다.
영주시는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위치한 소백산자락길 홍보관이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중 새롭게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보관은 소백산자락길이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됨에 따라 열두자락길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연면적 173㎡의 지상1층 건물로 신축 개관했다.

그동안 소백산자락길 홍보관은 자락길 홍보의 거점으로 각광 받아 왔으나 시설 노후와 관련 자료의 최신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사업(국비)의 일환으로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개관하는 홍보관은 소백산 일대의 사계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대의 VR(가상체험) 기기를 새로 설치해 가족단위 탐방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종합전시실은 열두자락길 전체 구간을 조망하고 아울러 영주시의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꾸몄다.
새롭게 개관하는 홍보관은 소백산 일대의 사계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대의 VR(가상체험기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새롭게 꾸며졌다.
특히 소백산자락길 홍보관 새 단장으로 그동안 아쉬웠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탐방객과 야영객들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홍보관으로 유도해 소백산자락길의 아름다움과 영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홍보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홍보영상물, 전시물)하고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실시하는 등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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