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 경주, 울산 지자체간 관광분야 상호간 이해를 도모 하고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한 지속적이며 구체적인 관광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돋이 역사기행 포럼’을 29일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포항시가 11·15지진 극복을 위해 관광산업 활성을 위한 포럼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포항, 경주, 울산 지자체간 관광분야 상호간 이해를 도모 하고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한 지속적이며 구체적인 관광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돋이 역사기행 포럼’을 29일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오름동맹’,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등 포항-경주-울산 3개 지역 권역사업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나 행정중심 교류의 한계성과 권역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분야의 민간·학계 등의 상호 발전적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의 부재로 적극적인 추진에 어려움 있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이 날 포럼에는 주재훈 동국대 교수가 ‘스마트 관광의 이론과 향후 전망’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해 심창섭 가천대 교수가 ‘최근 관광의 트렌드와 포항관광에의 시사점’, 김남현 동국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관광의 미래 및 과제’로 주제 발표했다.

이어서 주재훈 교수가 진행한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포항~경주~울산 3개 지역이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 살펴볼 것들에 대한 사례들, 11·15지진 발생이 포항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길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졌다.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국장은 “다행히 11·15지진 때 관광시설 피해는 없었으나 불안감과 포항 전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처럼 비쳐 관광들이 급감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좋은 의견과 방안이 포항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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