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는 주전부리 상품화 확대 노력

영주시는 30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먹거리 영주 푸드포차 길거리음식 기술이전 교육을 위한 시식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연구·실습한 거리음식 10여 종 중 맛과 편이성을 고려한 메뉴 4종을 선발해 전통시장 내 푸드포차 영업주를 초청하여 시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사는 돈전, 수육양념구이, 다이어트건강핫바, 인삼마요오코노미야끼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길거리 주전부리의 맛을 평가하고 상품화 가능성에 대해 판매자와 고민하고 향후 메뉴 개발 방향에 대한 협의 등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그동안 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먹거리 푸드포차의 활성화를 위해 메뉴의 다양한 개발과 개발음식 소개 및 시식회를 통해 창업가능 길거리 음식 확대에 노력해 왔다.

또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영주전통음식, 향토음식 개발 외에 길거리 푸드포차 메뉴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건강한 거리음식 보급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품화 가능 길거리 음식 기술이전 교육을 확대해 길거리 음식을 상품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365전통시장, 신영주번개시장 청년 창업과 연계한 푸드포차 음식 판매를 희망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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