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위미현씨 작품 등 6점 발표

화성산업 창업 60주년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화성산업은 내년 창업 6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창업의 역사와 의미,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미래 지향적 발전을 기념하는 뜻으로 개최한 ‘창업 60주년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국에서 2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으며 디자인부문 전공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업종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개성과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우수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회사 내부 디자인 전문가와 외부전문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기업의 문화와 가치를 잘 표현한 6점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 대상은 위미현(대전시 유성구), 최우수상 김승용(경북 경산시)·최정현(서울시 관악구), 우수상 고정곤(대전시 유성구)·김시완(경북 경산시)·유정현(서울시 송파구) 씨가 각각 차지했다.

외부 심사위원을 맡은 영남대 시각디자인과 박재현 교수는 “화성산업이 추구하는 주제와 부합되는 면을 비롯해 엠블럼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는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 심사했으며 심미성, 정체성, 창의성, 완성도 등 4개 요소를 중점으로 최종 작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또, “대상작품은 60이라는 두 숫자가 이어진 뫼비우스의 역동적인 형상을 기본으로 자연과 고객, 사회를 모두 연결하는 콘셉트를 극대화했으며 대상 이외에도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독창성 및 주제의 반영 여부를 잘 표현한 2개의 최우수작과 3개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은 공모전이었다”고 평가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품을 응모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100년을 위해 도약하는 화성산업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1일부터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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