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 정건희 신임 점장

정건희 신임 대구신세계백화점 점장
지난해 12월 15일 문을 연 대구신세계백화점의 수장이 1일 자로 바뀐다. 정건희(53) 신세계 센텀시티점 점장(상무)이 대구신세계 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건희 신임 대구신세계 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백화점부문 MD 정책팀장과 MD 운영팀장, MD 기획팀장을 거쳐 2010년 MD 전략담당상무(임원)로 위촉됐다. 신세계 패션연구소장과 신규개발담당, 센텀시티점 점장을 거쳤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봉수 신세계 영업2본부장 겸 대구신세계 점장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 출신인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는 이번에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내정됐다.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는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했다”며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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