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에 반영할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수렴하여 선거구 획정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하세헌 선거구획정위원이 좌장을 맡아 선거구획정의 원칙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강우진 경북대학교 교수의 발제 후, 토론자 발표, 청중 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0월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및 시의회·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1명으로 구성·위촉됐으며 자치구·군 의원정수 및 선거구역 획정을 논의 중이다.

최상호 대구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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