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 예결위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만나 지진 피해 복구와 관련한 정책 및 예산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포항지역이 지진의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국립 지진체험안전교육장 건립’,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 건립’, ‘건축물 내진보강 지원 사업‘ 등을 2018년 국가투자예산에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포항 건설의 기회로 만드는 한편,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고, 내진 공법기준을 강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건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