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63억 당첨에 이어 지난 2일 46억 당첨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는 제78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4, 15, 16, 17, 38,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46억39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6명으로 8천52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869명으로 16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899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3만2천640명이다.

특히 이번 1등 당첨 지역이 서울·부산·울산에 이어 포항시 북구 죽도동 영화유통에서 나왔다.

포항 당첨지역은 이번 포항지진에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죽도동 일대에서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포항은 올 들어 1등 당첨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불과 1달 여 전인 지난 10월 28일 제 778회 추첨에서도 1명이 당첨돼 63억여원의 당첨금을 받는 등 올해 터진 2번의 대박 당첨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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