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농촌을 잇는 중심거점 탄생

영주시는 지난 1일 단산면 옥대리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지난 1일 단산면 옥대리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옥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70억 원을 투입 단산면 옥대 1·2·3·4리, 단곡 1·2·3리, 병산3리 일원을 권역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역량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길, 풍요로움을 전해주는 길, 창조 농업인으로 가는 길을 목표로 도농교류센터, 단산 들름터, 소백 한마음광장, 특산물가공시설, 마을숲 조성, 포도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 한마음광장은 주차장 789㎡, 황토 포장 1천192㎡, 막 구조 1식, 잔디광장 5천875㎡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단산면의 중심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변 공간과 더불어 100여 팀의 오토캠핑도 가능하다.

또 지방하천인 사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인도교(L=50m, B=2.5m)는 소백산의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꿈의 다리로 조성 교량은 주렁주렁 단산포도처럼 농촌경관과 희망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나가는 단산에서 쉬어가는 여유가 있는 붉은 고을 단산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농촌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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