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여파로 포항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포항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전 직원들은 지난 1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자매마을인 해도동 큰 동해시장을 찾아 점심식사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는 포항제철소 각 부서에서 자매마을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 설 연휴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지진 피해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4억원 상당의 특별 지원금을 마련하고, 직원 간담회비를 증액해 전통시장 장보기·회식비 등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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