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어·귀촌 희망자 53명 대상 창업·창농 지원

▲ 2017 하반기 경북형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이 지난달 29~30일 포항시 봉좌마을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제공
2017 하반기 경북형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포항시 봉좌마을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교육은 대구·울산 등 경북 인근 지역의 베이비 부머 및 은퇴자 중 경북 귀농·귀어·귀촌 희망자 53명을 대상으로 경북으로의 예비창업을 유도하고 경북 동해안 지역의 창업·창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남해 귀어·귀촌 창업학교 이동형 학교장의 귀어 창업 우수사례 및 전략 소개, 경북 귀농·귀촌 학교 오인하 학교장의 경북지역 귀농·귀촌 자금 지원정책 안내, 호미곶 태양 동물 농장(포항시) 6차산업 선진지 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제공과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 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창업 희망 분야별 소그룹을 통해 경북 지역 6차산업 창업 현장 답사를 계획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태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경북형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계기로 경상북도 6차산업 창업 붐 조성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지역 자원 홍보의 교두보 마련과 지방소멸시대를 대비한 경북 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은 경북 형 6차산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도내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귀농·귀어·귀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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