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문경레일바이크 관광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 문경의‘문경레일바이크! 철도관광의 날개를 펴다’의 철로관광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은 귀감이 될 만한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토균형 발전 및 효율적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문경철로관광사업은 석탄사업의 사양화로 문경시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로 극심한 지역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2005년 폐선된 철로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철로자전거를 개발 시행하고 있다.

또 진남역, 문경역, 불정역, 가은역과 최근 개통된 구랑리역까지 5개 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지역 철로자전거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위해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철로자전거의 진화, 복선화 작업, 구랑리 역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철로에 문화를 입혀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가은역은 팜스테이션으로, 불정역은 아라리오 오페라 하우스로 석현터널은 오미자테마터널로 변신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문경레일바이크가 전국 지역개발사업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는 우수한 사업발굴을 계속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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