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까지 관리···삶의 질 ‘쑥쑥’

치매안심센터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고 기본업무를 시작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과제다.

개별 가정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으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 지연 및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한다.

칠곡군 보건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센터에서 근무할 인력 5명을 구성해 내년 정식개소 전까지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집중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향후 보건소 건물 일부를 증축 및 리모델링해 상담실, 프로그램실, 검진실, 로비, 가족카페, 사무실 등 치매 환자 및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이병진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우선개소로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등의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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