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신설···신규 충원해 내년 2월말 시행

위에서 내려다본 성주별고을운동장 전경. 성주군 제공
성주군의 지역 숙원사업인 시설관리사업소 신설계획이 결정됐다.

지역의 숙원을 해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산업여건과 경제구조의 변화, 행정수요가 반영된 공공시설물의 통합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 그리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긍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일 성주군 해당부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도 승인을 거쳐 1소장(5급 사무관) 3담당(6급 계장), 15명을 정원으로 하는 관리·운영·시설의 3개 담당체계로 구성된다”며 “성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성주별고을운동장, 성주체육관, 공공체육시설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리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 정식명칭은 ‘성주군시설관리사업소’으로 성주별고을 운동장을 부서 예정지로 사무관 1명과 6급 담당 2명, 7·8급 각 1명 등 5명은 신규 충원,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기존 부서에서 이동 배치킬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을 의회 보고를 통해 조직개편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1실 12과 10개 읍면, 2사업소, 2 직속기관, 의회’의 행정기구에서 1개 사업소가 추가 개편된다.

이번 시설관리사업소의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1월께 의회 의결을 거쳐 경북도 최종협의에 이은 2월말께 공표·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시설관리사업소의 신설계획이 꾸준히 추진돼 왔으며, 시설물 이용 등에 대한 지역민의 행정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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