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2018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홍보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2018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홍보했다.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청도 와서 웃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10월 중순 청도의 대표 농산물인 청도반시 수확 시기에 맞춰 청도 야외 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군은 축제를 설명하며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한국, 등 웃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주제로 서로 다르게 웃기는 세계 각국의 웃음 보따리가 펼쳐지고 국내 유명 개그맨들이 총출동하고 국내외 최고의 마술사가 함께하는 그랜드 코믹 매직쇼가 다채롭게 진행되는 점을 강조했다.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스트레스를 달고 있는 현대인들의 팍팍한 일상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화 전략으로 2015년 시작한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새로운 힐링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이 청도에 정착하면서 2010년 풍각면 성곡리에 코미디 극장 ‘철가방 극장’을 건립하고 전국의 코미디 지망생들이 모여서 만든 개그 창작물 공연을 시작하면서 청도가 코미디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5월 웃음코미디 복합문화공간인 ‘한국코미디타운’이 개관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내용으로 소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기초자치단체의 국제행사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방 문화관광축제의 국제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