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박해민이 2017 ADT캡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삼성라이온즈 박해민(27)이 2017 ADT캡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시즌 최고의 수비 선수를 선정하는 ADT캡스플레이어에서 박해민은 ADT캡스수비율 110.06%(전체야수 1위), 네티즌 투표 47% 1위를 기록하며 영예를 안았다.

2017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수상한 박해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박해민은 “국내 최초 수비 전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 시즌에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을 맡은 ADT캡스 홍갑선 부사장은 박해민 선수에게 “ADT캡스는 내년 시즌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전문업체인 ADT캡스는 매 경기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인 선수를 조명하는 호수비 응원 캠페인 ‘ADT캡스플레이’를 진행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ADT캡스수비율·팬 투표·전문가 투표를 바탕으로 해당 시즌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2013년 이종욱(NC 다이노스)·2014년 채태인(넥센 히어로즈)·2015년 오지환(LG 트윈스)·2016년 김재호(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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