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생·청소년 대상 9일 오후 6시30분 행복한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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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EXODUS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찬양과 말씀 페스티벌인 ‘2017 EXODUS’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행복한교회(담임목사 박승렬)에서 열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는 고3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엑스더스(출애굽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에 따르면 엑스더스는 대입 수능시험 이후 집중적인 포교활동에 나선 이단·사이비 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특강은 권남궤 부산이단상담소 소장이 맡았다. 권 소장은 전국을 돌며 이단·사이비 단체에 대한 실체를 알리는 특강과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단에서 탈퇴한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설립한 ‘이음공동체’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찬양은 전용수 전도사가 단장으로 활동하는 데이빗찬양단이 맡았다.

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이단 예방 및 대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와 중직자, 목회자들에게 예방과 도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EXODUS’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포항노회·포항남노회 교육부, 포항시교육자선교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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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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