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사랑의 연탄·성금 기탁 등 선행 잇따라

김태철 서장과 직원들은 5일 예천읍 광대원길 황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있다.

예천서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복지기금을 지난달 30일 포항지진으로 힘겨워 하는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국군장병들을 위한 성금도 65만 원을 냈다.

이외에도 추운 겨울나기가 힘겨워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1천 장을 배달하는 등 봉사와 사랑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태철 서장과 직원들은 5일 예천읍 광대원길 황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날 황모 할머니는 “매년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예천경찰서에서 연탄을 배달해 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철 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들에게 손과 발이 되는 마음이 따뜻한 예천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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