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6일 오후 4시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물산업 아카데미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는 물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 중인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는 우리나라 물산업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핵심 선도사업이며, 대구 미래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다.

대구시는 올 한해 물 산업 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을 되짚어 보고 2018년도에는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기간 중 물 산업 시민강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의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져 향후 대구 물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나은 생각들을 모으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물산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과 대학생,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운영사업의 경과보고에 이어 물 산업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부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물산업 홍보기자단의 기사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를 발판으로 해서 대구시가 글로벌 물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물 산업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성과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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