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옥 경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 허순옥 경산시의원
경산시의회 허순옥 의원(산업·건설위원)은 제 19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허순옥 의원은 “경산시가 환경개선사업과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산공설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허 의원은 “12월 말 임시시장 조성 및 C지구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5월 본공사를 착공 예정인데 시설현대화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재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사업설명회나 공청회를 통해 상인회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 내 C지구와 어물지구의 재건축 및 아케이드 설치사업의 경우 시장 전체 경관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참여업체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혹의 소지가 없도록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신력 있는 업체가 선정돼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허 의원은 또 “현재의 전통시장은 경쟁력이 취약해 경영악화를 야기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를 안고 있다. 마케팅, 품질만족에 이어 소비자 스스로가 찾을 수 있도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장, 세대가 공감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과 특화사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산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경산공설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부지면적 1만8천607한편, 경산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경산공설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부지면적 1만8천607㎡에 연면적 1만1천433㎡로 A,B,C지구, 청과지구, 어물지구, 동편지구, 주차장 등 400여 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는 경산대표 시장으로 2019년 말까지 2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장옥 재건축 및 정비,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