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스포츠클럽

포항영일만스포츠클럽 최규희 지도자가 지역 출신 선수 최초로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규희 지도자는 지난 2일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막한 2017 청주직지배 전국 스쿼시 페스티벌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제98회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이동준(충북)선수를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지도자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최규희 지도자는 지난해 제 97회 전국체전 남자단체전에서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1회 실업선수권 대회에서도 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올 시즌을 마감하는 청주직지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로서도 큰 활약을 이룬 최규희지도자는 지난 8월 울산광역시 교육감배 스쿼시대회에서 남·여 동반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자로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