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홍익장학회’ 열려···엄용대 한의원장 올해부터 장학금 기탁
장학금 수여대상은 지역 장애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명,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3명 등 총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500만 원을 지급했다.
홍익장학회는 지체장애인인 고 김홍 회장이 자신의 한약방 운영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하는 신념으로 1988년부터 시작해 그 간 828명의 학생에게 2억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엄용대한의원에서 그 유지를 받아 500만 원을 기탁해 총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된 것.
엄용대 원장은 “ 고 김홍 회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 김홍 회장님의 뜻에 동참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모두 꿈을 이루고 장래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큰 동량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