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지역에 다목적 지진 대피소와 내진 보강 예산이 확정됐다.

포항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지진방재센터 예산은 배정받지 못했다.

6일 국회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을 보면 포항시는 경북도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진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항지진 관련 예산은 포항시에 다목적 지진 대피소와 내진 보강 등 약 53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밖에 울릉공항 건설, 포항신항 스웰(너울성 파도)개선 대책 사업에 각각 77억 원, 1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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