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신호 선포식을 가졌다.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4등급에서 3등급 상승한 1등급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017년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 총 7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3등급 상승한 8.58점으로 전체기관 7.94점보다 0.64점 높은 점수를 얻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2016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뽑히기도 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청렴한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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