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거리~봉기교 구간 착공···사업비 63억원 투입, 내년 6월 마무리

청도군은 지난 5일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각시가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기공식을 가졌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5일 오후 풍각119안전센터옆 풍각쟁이 광장에서 ‘풍각시가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사업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기공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풍각시가지 도시계획도로(중로2-3호)는 송서리 입구에서 봉기교 구간에 총 사업비 224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7km(폭15m)를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6년 8월 1.0km 구간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마지막 구간으로 농협사거리에서 봉기교 구간 700m에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가졌다.

또 이미 시공 중인 송서지구 덕양지역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47억 원 및 풍각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05억 원은 지역에 투입하는 대형공사로써 2018년 12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풍각시가지 도로가 노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그동안 교통사고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적인 교통혼잡 해소와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