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영천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영천시청을 방문해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의 뿌리 금융기관인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영천시 인재양성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영천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5천800만 원을 기증했으며, 800만 원은 2009년부터 전 직원들이 매월 정성을 모아 106회에 걸쳐 조성된 정기기탁금으로 알려졌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에 앞장서는 영천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재선)도 1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

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는 2011년부터 정기기탁으로 총 700만 원의 기금을 보탰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김재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영천시장학회의 성장을 응원했다.

성영근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장학회를 꾸준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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