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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영천연대, 렌즈로 보는 세상 사진전시회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2월06일 18시03분  
렌즈로보는세상 사진전시회
문자시대에서 이미지 시대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 사진을 배워 자유롭게 활용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슬로건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7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군부대)이 경북지역 50사단 영천연대에서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렌즈로 보는 세상’은 전문적인 사진 수업과 야외 촬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실습을 한 후에 수료식, 발표회(전시회)를 가지면서 참여자들로 하여금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과 더불어 재능과 끼를 발견해 병영생활을 행복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혜 소설가가 기획을 맡고 안성용 사진가가 사진교육의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4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수업방식을 펼쳐냈다.

자칫 삭막할 것 같은 군 생활에서 이번 ‘렌즈로 보는 세상’은 참여 대원들의 감성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이 고향인 K상병은 ‘토요일마다 사진 수업이 기다려지고, 작가님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가르침 덕분에 군 생활에 활력이 된 것 같아 좋고, 내 작품이 엽서를 장식하게 돼 무척 뿌듯하다’며 “전시회 성과발표로 만든 엽서에 자신의 사진이 실린 게 너무 기분 좋아 바로 가족, 친구들에게 자랑할 겸 생전 처음으로 엽서를 보냈다”고 자랑했다.

인화&출력
실내수업
영천의 대표 명소인 은해사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라이트 드로잉, 사물 촬영, 얼음꽃 촬영, 인물 촬영, 앨범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 사진 수업은 이십대의 병사들에게는 군 생활에서 작지만 소중한 오아시스로 다가왔음직 하다.

프로그램 담당을 맡은 C 대위는 “어느 동아리 활동보다 사진수업의 수준과 질이 단연 돋보였으며, 대원들의 정서함양의 한몫을 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요즘은 셀카며 폰 카메라로 사진이 실생활이 됐다. 이러한 측면에서 ‘렌즈로 보는 세상’은 참여 대원들의 관심도와 일맥상통했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아무런 지식 없이 셔터를 눌렀다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원들의 경우는 스토리를 가미한 작품으로 사진을 만난다는 게 큰 변화며 성과다.

2017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군부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국방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한민국 육군본부 주관, 공감놀이터 어링불, 50사단 영천연대가 공동 운영했다.
은해사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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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