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사 영산불교대학 학생일동은 지난 5일 11.15 지진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은 2억75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영산불교 현지사 영산불교대학 학생일동은 지난 5일 11·15 지진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은 2억75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성금전달을 위해 영산불교대학 학장 일도 스님과 교학차장 범행스님 등 영산불교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일도 스님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이 성금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지사 부설기관인 영산불교대학은 4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불교대학으로, 2010년 개원 이래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7년에는 1천200여 명이 입학해 공부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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