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예천군 의회 정례회에서 군청 실과소 ‘2018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질의 응답시간이 열렸다.

먼저 정해영 기획감사실장은 군정 여건 및 운영방향과 재정여건 및 운영방향, 활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교류사업,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공모, 군정 주요 업무 평가 기능 강화, 군 의정 홍보활동 강화로 이미지 제고, 공정하고 내실 있는 감사로 신뢰행정 구현,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 발굴 및 자치법규정비, 군민이 체감하는 인구증가 시책 추진, 2018년 투자사업 조서 등을 설명했다.

황병일 의원은 활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창립과 사무국 구성 등에 관해 묻고 우리 행정 공무원들이 국제적인 업무를 어떻게 추진 해 나갈 계획인지 고민해 봐야 하며 프랑스 터키 등을 직접 찾아가서 어떻게 소통할 건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공무원이 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며 국제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서는 한동안 전문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최병욱 의원은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대해 내년도 예산 9억 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인지를 질의했다.

정 실장은 “공모사업으로 3년간 (국비 9억 군비 9억) 매년 국·군비가 3억씩 들어가는 사업으로 VR 사업은 스크린 골프장처럼 가상의 활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했다.

도 국환 의원은 군정 주요업무평가 기능 강화에 대해 추진예산과 각종 공무원 업무 평가포상금을 언급한 후 “본청 실과 위주로 포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읍면으로는 포상 선진지 견학 등이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정 실장은 “읍면에도 본청과 같이 포상과 선진지 견학을 골고루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의원은 “내년도 신규사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와 군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에 대비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전혀 없는 것”을 꼬집었다.

또“군수의 공약 상황을 짚어보고 미이행 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확보와 각종 민간 투자를 위한 규제가 완화 돼야 한다”며“마지막으로 각종 군의 용역발주 후 좋은 안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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